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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장초 브리핑] " 미 증시, TSMC의 힘으로 상승 후 장 후반 옵션 관련 매물로 상승 반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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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식명가 댓글 0건 조회 993회 작성일 24-10-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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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는 강력한 소매판매와 TSMC(+9.79%)의 개선된 실적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주 증심으로 상승 출발. 실물 지표 발표 이후 연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을 반영한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 또 산업생산의 부진 등을 반영하며 상승은 제한. 결국 주요 지수는 상승했지만, 반도체 등 실적에 반응을 보인 일부 종목 중심으로 쏠림이 집중된 점이 특징. 장 마감 직전 옵션만기일(18일) 앞두고 관련 수급에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반납하자 지수 상승폭도 축소(다우 +0.37%, 나스닥 +0.04%, S&P500 -0.02%, 러셀2000 -0.2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95%)


*변화 요인: 합리적인 소비와 부진한 산업생산


ECB가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25bp 인하. 라가르드 ECB 총재는 유로존의 경제 활동이 예상보다 약하지만 경기 침체로 향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 이에 유로화 강세에 따른 달러 약세가 진행되기도 했지만, 미국 실물 지표 발표 후 달러 강세, 금리 상승. 미국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증가하며 지난달 발표(mom +0.1%)보다 크게 개선. 특히 할인에 들어간 일부 매장과 아마존 영향으로 잡화점이 전월 대비 0.5%, 온라인 판매가 0.4% 증가했고 지난 고용보고서에서 고용이 급증했던 음식 서비스 부문과 음식료 매장이 1.0% 증가하며 이를 주도. 이외 전자 제품이 연말 쇼핑시즌 할인 앞두고 3.3% 급감하고 가솔린 서비스도 1.6% 감소한 점이 특징. 


반면, 산업생산은 8월 수치가 0.8%에서 0.3% 증가로 크게 하향 조정된 가운데 9월에는 전월 대비 0.3% 감소. 자동차 및 부품(mom -2.2%)이 이를 주도한 가운데 허리케인 여파로 2개월 연속 크게 감소했던 유틸리티가 0.7% 증가한 점이 특징. 공장 가동률은 77.8%에서 77.5%로 감소. 대체로 소비는 견고하지만, 합리적인 소비가 여전하고 산업생산은 여전히 부진을 보인 점이 이번 실물 지표의 특징. 관련 지표 발표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국채 금리는 상승. 주식시장은 반도체 업종이 주도하며 상승했지만,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진행


한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95%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는데 이는 TSMC(+9.79%)의 실적 발표에 기인. TSMC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AI 수요 증가를 이유로 매출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 물론, 환율 변동 및 비용 증가로 인한 마진 압박 가능성과 고객의 노드 전환 속도 저하 가능성,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 5G 침투 지연에 따른 반도체 수요 성장 둔화 가능성을 언급. 그러나 시장은 긍정적인 부분에 집중하며 TSMC가 큰 폭 상승했고 엔비디아(+0.89%) 등 관련 종목도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 다만, 장 마감 앞두고 대선 불확실성, 옵션 만기일 영향에 따른 수급적인 요인으로 매물 출회되며 상승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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