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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장초 브리핑] " 나스닥, 순환매 속 드러켄밀러 발언의 힘으로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상승 전환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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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식명가 댓글 0건 조회 1,023회 작성일 24-10-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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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는 전일 크게 하락했던 엔비디아(+3.13%) 등 일부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견조한 출발. 물론,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해 나스닥 상승은 제한. 장 후반에는 전일 낙폭이 컸던 엔비디아가 드러켄밀러 인터뷰 이후 상승 폭을 확대, 지수 상승을 견인. 대체로 시장은 견고한 투자심리 속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높고, 개별 종목들의 변동성은 순환매와 함께 여전히 확대되는 경향을 보여 러셀2000지수의 강세가 뚜렷한 점이 특징(다우 +0.79%, 나스닥 +0.28%, S&P500 +0.47%, 러셀2000 +1.6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21%)


*변화 요인: ASML, 엔비디아 그리고 대형 기술주


전일 시장 하락을 주도했던 ASML(-6.42%)이 컨퍼런스 콜을 진행. 2025년 매출 감소는 중국이 제재 이슈를 감안 장비 구매를 앞당겨 진행하고 이를 비축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당연한 결과라고 설명. 더불어 주요 고객들이 구매를 연기하고 있지만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고, 일부는 2026년으로 연기되었다고 언급. AI 관련해서는 산업 회복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고, 이는 2025년에도 여전히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 결국 AI 산업은 확고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관련 반도체 산업의 성장 동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주장. 이에 엔비디아(+3.13%)나 마이크론(+4.72%) 등이 강세. 다만, 반도체 장비 업종은 하락하는 차별화가 진행


한편, 엔비디아는 ASML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하다 드러켄밀러의 인터뷰 이후 본격적으로 상승폭 확대. 월가의 전설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지난 1분기 AI 산업이 단기적인 과대평가 상태로 보인다며 엔비디아를 매도. 이후 본격적으로 AI 산업의 고평가 논란이 시작. 그런데 오늘 드러켄밀러가 인터뷰를 통해 엔비디아 매도는 ‘큰 실수’라며 가격이 하락한다면 매수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 이에 엔비디아 콜옵션의 가격이 급등하고, 본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이 확대되는 경향. 결국 엔비디아 상승은 새로운 이슈보다는 호재에 민감한 현 시장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대체로 수급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추정돼 상승/하락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


반면, 애플(-0.89%)을 비롯한 대형 기술주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 이는 ASML의 컨퍼런스 콜을 통해 그동안 이어져 왔던 ‘과도한 투자’와 이로 인한 수익 악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된 영향으로 보임. 즉 지난 7월 시장 내 화두였던 ‘수익화 논란’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 실제 ASML은 기업들의 일부 투자 철회가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 결국 중요한 건 실적이며 관련 내용에 따라 실적 발표 후 상승/하락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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