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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장마감 브리핑] PBR의 블랙홀 속 요동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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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식명가 댓글 0건 조회 1,572회 작성일 24-02-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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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바람(PBR)의 블랙홀 속에 요동친 하루였습니다.


은행, 보험, 지주사, 자동차, 화학주 중심으로 저평가된 종목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삼성화재/생명이 장중에 12% 급등을 찍었고, 현대차도 7%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FOMO에 빠진 기관은 코스닥을 대량매도(-1700억)하면서 개별주들은 싹 매도, 피바람 매수로 대응해버렸고, 


이에 코스피는 1.82%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장중에 -1.6%까지 급락했으나 에코프로 형제가 6~7% 상승하면서 그야말로 멱살잡고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근데 이게 과연 정상적인 시장이냐?


F&F는 역사적 신저가가 나왔고, F&F홀딩스는 상한가가 나왔습니다. 


지주사는 실적 상관없이 급등해야 되고, 정상적으로 사업하는 회사는 실적 안나와서 밑으로 박아버린다는겁니다.


정부 정책은 저평가된 종목을 올려서 K주식 레벨업을 한다는건데 


실적이 안되고 수급이 제한된 시장에서는 결국 성장주 팔아서 자산주 산다는 논리인지라 우려스럽긴 합니다.


다만 정부에서 확실한 안이 나오면 재료소멸로 지금 급등하는 종목들 빠지고, 


이전처럼 성장주 반등이 나오게 될겁니다.


혼돈의 시장, 중심 잘 잡고 서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2월의 첫 날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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