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 종목시황&칼럼] '10분기 만에 흑자' 한전, 지금 사도 될까…주식명 "아직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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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5명 중 3명, 한전 매수 보수적 전망
"실적 개선 따른 반짝 반등인지, 추세적 상승인지 아직 몰라"
내년 총선 전까지 악재 부각…현 주가 바닥권이란 분석도
주식명가
"매수 하지 않습니다."
"한전은 이익을 목표로 운영하는 기업이 아닙니다."
한국전력이 10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향후 주가 전망에 이목이 쏠리네요.
시장에선 그간 대규모 적자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 우려 해소로
주가가 반등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나온다.
주식명가는 24일 한전 주가와 관련해 증권사 담당 애널리스트 5명에게
주가전망에 대해 인터뷰를 요청하여, 진행했습니다.
이 중 3명은 내년 4월 총선 전까진 호재보단 악재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보수적인 접근을 조언했습니다.
나머지 2명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본격적인 이익 개선 사이클에 돌입할 것이라며
저가 매수 기회로 봤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전 주가는 이달 들어 약 11% 급등한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이 지난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4조4700억원, 영업이익은 1조99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 1분기 이후 10개 분기 만의 영업흑자인데요.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과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역마진 구조가 해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식명가와의 인터뷰에 참여한 애널리스트 대부분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반짝 반등인지 추세적 상승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시장에선 한전의 누적적자 해소를 위해선 전기요금 추가 인상이 필요한데,
이번 흑자가 내년 4월 총선 이전까지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는 명분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 A씨 "별도 순손실이 지속돼 4분기 별도 순이익의 방향성과
규모가 연내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만약 4분기마저도 순손실이 일정 부분 확대될 경우 연내 사채발행한도 관련
노이즈가 재차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2분기부터 지난 3분기까지 한전의 누적적자는 45조5000억원에 달한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총부채는 201조3500억원에 이른다.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은 한전을 정확하게 바라보고 평가하지 못 하는 것 입니다.한전은? 원전 사업에서 대규모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절대로 매수할 수 없습니다.현재, 한전을 일반 기업으로 바라보고 평가하는 애널리스트들이 많은데요.이는 초보 애널리스트들의 시각과 관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한전은? 국가의 기간 산업이고, 국가가 운영해야 하는 인프라사업입니다. 국가에서 공무원들에게 월급을 주는 것을 손실로 봐야 할까요?국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전기를 수급하고 그 과정에서 손실이 나는 것을?손실로 봐야 할까요?
국가에서 세금을 사용하면서,소방 경찰 공무원 등 인력을 운용하는 것처럼 한전을 봐라봐야 합니다.
한전은 대박이 날 수 있는 그런 주식이 아닙니다.
한전의 분기이익은 일시적이며, 대외 변수에 따라 움직일 뿐 입니다. 유가가 하락하고, 전기료를 인상하는 등의 정책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달라지는 회사를펀더멘탈 분석을 통해 매수하고 매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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