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 종목시황&칼럼] 주간 증시 전망 미국 CPI·FOMC 결과에 따라 증시 방향성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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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화정책 관련 이벤트가 계속 일어나는 가운데, 추가적인 긴축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서, 실적 기반에 예민한 주식 종목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주목할 만한 이벤트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있어, 단기적인 변동성이 예상됩니다.
증권 업계에서는 코스피지수 밴드를 2540~2660으로 제시해 주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코스피지수는 전 날 대비 30.31 포인트(1.16%) 상승하여 2641.16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64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6월 3일(2670.65) 이후 약 1년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지난달 중순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오던 코스피지수는 지난주(6월 5~9일) 연중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고, 0.98%(2615.41→2641.16)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상승 원인은 미국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의 의회 통과와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디폴트 우려가 해소된 영향뿐만 아니라, 미국 고용지표가 견조하게 집계돼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킨 가운데 시간당 임금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한 점도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국내 증시의 상승 원인으로 미국의 소비자물가 안정 전망과 6월 FOMC 금리 인상 우려 완화를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하락 원인으로는 미국의 실물 경기 둔화와 국채 발행 증가 우려를 지적했습니다.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2540~266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주요 이벤트를 대기하며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5월 미국의 CPI 발표는 다가올 12일에 이뤄지며, FOMC는 13~14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또한 15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 신한투자증권 등은 이번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높은 물가를 근거로 금리를 인상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이로 인해 ECB의 7월 추가 인상 가능성도 고려되고 있다.
- SK증권은 6월 FOMC에서는 금리 인상 중단이 예상되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6~7월 추가 긴축이 증시의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으며, 경기 개선세가 저항을 받으면 국내 증시는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의 지속적인 영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NH투자증권 연구원 김영환은 "경기와 유동성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으며 주가 지수의 변동성도 우상항 흐름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경기 영향을 덜 받는 성장 테마에 주목하여 주식 선택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일시적으로 반도체 주가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을 때는 실적을 기반으로 한 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견해도 제시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최유준은 "긴축 정책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할 때는 기초적인 지표를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조선 및 기계, 건설산업, 전기 및 전자산업과 같은 산업재 부문에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라고 제안합니다. 이는 민감주의 상승세를 반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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