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종목시황&칼럼] 다시 부상한 '애플카 협력설'… LG 전장사업 날개 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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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가 전날 11% 가까이 깜빡 급등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빠르게 정보를 파악하고?
관련 종목을 추격매수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성공적?^^
31일 업계에 따르면 전장사업 가치가 재조명을 받으면서
30일 기준 LG전자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LG전자 주가 급등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한 요인을 찾기 어려웠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867억원과 434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9거래일째 LG전자를 매수중이나 전날 매수 규모는
8거래일 매수 금액을 훌쩍 넘어선 것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전장 사업 기대감이
앞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 상태다.
최근 LG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주요 배경으로는
캐나다의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Magna)사와 설립한
합작법인 마그나 조인트벤처(JV)가 꼽힌다.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2조원 미만으로 추정되나,
앞으로 5년간 연평균 20%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증권은 30일 LG전자의 전장사업(VS)에 대한 리포트를
내고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7배로
VS(전장)사업부 가치가 반영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밸류에이션(기업 평가가치)이라며, VS사업부 내에서도
향후 외형 성장 가시성과 수익성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마그나 합작법인(JV)'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본업의 실적이 양호하고 이차전지로 인해
전기차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이 부각되는 이 시점이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한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용 파워트레인을 공급하고 있는
마그나 합작법인의 주요 고객사는 미국에 집중돼 있다"며
"미국 전기차 시장은 중국과 유럽보다 침투율이 낮았는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이후 성장 가능성 및 가시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마그나 합작법인 호재는 새로운 뉴스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날 급등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
일부에서는 LG전자-마그나 합작 법인이 애플카 전장사업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진전이 있느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해외에서도
이와 관련된 정보가 아직까지 나온 게 없는 상태다.
한편, KB증권은 31일 애플카 관련 잠재 수혜 기대
LG그룹 전자계열사들의 주가 강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날 LG전자, LG이노텍, LG 디스플레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며
"전기차 부품 매출 비중의 확대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애플카 출시 전망에 따라 잠재적 수혜가 기대된 점이 반영됐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LG그룹은 전기차 핵심부품의 풀 라인업(모든 제품군)을
확보해 전자 계열 3사의 전장부품 수주잔고가 지난해보다 2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6년 애플사가 애플카를 출시한다면
LG그룹 전자 계열 3사가 전장 사업구조를 활용해
협업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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