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 종목시황&칼럼] 다시 되돌아보는 버핏의 투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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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투자법
지난달 CNBC 앵커가 버핏에게 질문했습니다.
“은행 파산이 은행들의 대출 태도를 위축시키고,
결국 신용경색이 오면 미국 성장률을 깎아내릴 것 같다.
이런 예상이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그 질문에 대해 버핏은...
“나의 투자인생 58년간 경제성장률 같은
경제 지표를 보고 투자했다면 돈 못 벌었다.
누구나 아는 경제학자면서 IQ가 한 160 정도되고
평생 경제를 연구하며 보낸 사람 중에서
주식으로 돈을 크게 번 슈퍼 부자의 이름을
한 명만 대보라." 며 무덤덤하게 답변했죠.
그럼 버핏에게는 무엇이 의미 있는 것일까요?
버핏은 가치투자로 유명한 인물인데요,
가치투자자가 종목을 발굴하는 데는 흔히 3 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하나는 주변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아 이를 숫자로 검증해 보는 것이구요.
다른 하나는 역으로 탁월한 숫자를 보이는 기업을 찾아 주변 아이디어와 접목해 보고 진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소중한 경험치가 검증 단계에서 들어갑니다.
3가지 방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죠.
버핏은 나이가 들수록 몸은 예전 같지 않지만 경험은
늘고 관찰력은 예민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행사였던
‘버핏과의 식사’에서도 체험의 중요성을 역설했지요.
사람의 성품을 예로 들며...
"책과 선생님, 학자에 의지해 사람의 성품을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보다는 자신이 직접 생활 속에서 배우고 교훈을
얻어야 인성을 간파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는 것이죠.
결국 종목을 선택하는 것에는 시황과 내면, 그리고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들의 종목 발굴법과 비슷합니다.
시황이 좋은 종목에 더해 그 종목의 내면을 검증해보거나,
반대로 그 종목의 내면을 보고 시황과 맞춰보라는 것 말입니다.
그리고
검증 단계에서는 주식명가의 풍부한 경험치가 반영됩니다.
우리는 버핏의 3가지 방법에 하나 더 좋은 무기를 가졌습니다
매우 강력한 기술적 분석 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삼성전자도, 하이닉스도 가질 수 있었고,
기아도 좋은 가격에 포트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유행하는 테마주들이나 혹은 CFD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종목들에게는 여간해서 물리지 않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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