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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시황&칼럼] - 크레딧스위스의 위기, 미국 유럽국채 금리 폭락과 달러강세는 주식시장 하락의 신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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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식명가 댓글 0건 조회 1,088회 작성일 23-03-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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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스위스는 몇년전부터 도이치뱅크와 함께 파산설이 나오고있었는데 오늘 뭔가 강한게 나온것같습니다.

세계5위의 대형투자은행인데 이게 시스템위기로 번지면 정말 큰일입니다.


물론, 크레딧스위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문제가 있었던 은행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 및 대비가 가능한 은행이기 때문에 시스템 위기까지 이어질 확률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금일 Credit Suisse(스위스) 주가가 20% 하락하면서 유럽 증시를 하락시키고 있으며, 이 여파가 전일 반등했던 미국 은행 섹터를 재차 하락시키고 있다. Credit Suisse 주가는 이틀 연속으로 신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Credit Suisse가 발표한 연간 보고서에서, 경영진은 지난 수 년간에 걸쳐 재무관리 능력이 크게 훼손되었다는 점을 시인했다. 동사는 5개 분기 연속으로 손실을 경험하고 있으며, '22년 4분기에는 대형 고객들이 Credit Suisse에서 1,000억 달러에 달하는 예금을 인출했다.


최근 미국 은행 섹터에서 SVB 파이낸셜 사태 등이 발생하며 은행 시스템 리스크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총운용자산 1.4조 달러에 달하는 대형은행인 Credit Suisse가 이 문제를 가속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최대주주인 Saudi National Bank는 이미 지분의 10% 가까이를 보유하고 있어, 자본투입 시 규제에 저촉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자본투입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Roubini Macro의 Nouriel Roubini 이코노미스트는 "Credit Suisse가 겪고 있는 문제가 통제되지 못할 경우, 리만 브라더스 사태가 재발할 수있다. Credit Suisse는 파산하기에는 충분히 큰(too big to fail) 은행이지만, 동시에 구제하기에는 지나치게 큰(too big to be saved) 기업이기도 하다"고 경고했다. "투자자들은 단기 채권, TIPS, 금, 귀금속 등의 안전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Zaye Capital의 Naeem Aslam CIO는 "미국의 지방은행들이 미 연준 금리인상 사이클로 인해 재무상태가 불안해졌듯이, Credit Suisse 또한 ECB 금리인상 사이클로 인해 재무상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Hargreaves Lansdown의 Susannah Streeter 국장은 "최근의 은행 섹터 동요가 Credit Suisse 사태로 인해 가속되고 있다. 채권 포트폴리오에서 미실현손실이 막대한 은행들 전부가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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