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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테마주] - 비철금속, 알루미늄 테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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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식명가 댓글 0건 조회 833회 작성일 23-03-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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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알루미늄 테마주 

✔ 산업 전반에 사용..가격 흐름이 경기 척도 역할

✔ 알루미늄 가격 상승 시 매출 증가 기대..관련주 주가 긍정적

✔ 친환경 정책으로 수요 지속 견조..공급량은 생산 규제에 부족

 

비철금속은 철 이외의 금속으로 아연, 알루미늄, 구리(동), 납(연) 등이 있음.

 

알루미늄은 은백색의 금속 원소로 가볍고 내구성이 큰 특성을 이용해 원자재 및 재료로 많이 사용. 부식이 잘되지 않아 은의 대체품으로 사용되기도 함.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산업이 매우 다양해 알루미늄 가격은 세계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

 

알루미늄 관련주는 알루미늄 상승하면 바로 판가에 반영시킬 수 있는 구조. 따라서 제품 가격이 상승하면 실적이 좋아져 수혜.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2022년 10월 18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2200달러기록. 8월 말 2406달러 기록 이후 진정세를 보이던 알루미늄 가격이 10월 들어 다시 상승세.

 

알루미늄 재고는 감소 추세. 2022년 10월 18일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48만1375톤으로, 1년 전(110만3275톤)과 비교하면 56%가 줄어든 상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알루미늄 수요 증가, 전력난으로 인한 알루미늄 공급 축소 우려 확대, 세계 3위 알루미늄 생산국인 러시아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이 상승의 이유. 참고로 알루미늄은 1톤 생산에 14MWh(보통의 영국 가정이 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의 전력이 필요할 정도로 전력 소비가 많은 금속.

 

또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알루미늄에 대한 제재를 검토. 러시아산 알루미늄 제재와 관련해 전면 금지, 징벌적 수준의 고율 관세 부과, 러시아 알루미늄 생산업체 루살에 대한 제재 등 세 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 중(2022.10.12).

 

2022년 하반기 경기 침체 우려에도 글로벌 알루미늄 수급은 더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 중국의 전력난으로 인해 알루미늄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의 러시아산 알루미늄 제재 가능성이 높기 때문(출처: NH투자증권).

 

향후 알루미늄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 ING리서치는 2022년 알루미늄 가격이 톤당 3000달러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견조한 수요 대비 알루미늄 공급 증가가 더디기 때문.

 

알루미늄은 태양광 발전 부품의 85% 이상을 차지하며, 풍력, 수력전기 등 저탄소 기술에 사용. 한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양극박에도 활용. 양극박은 알루미늄 호일 형태로 배터리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는 양극 활물질을 지지하는 동시에 전자의 이동 통로로서의 역할을 함. 이러한 양극박은 에너지 밀도와 출력향상을 위한 초극박의 채용량 상승으로 채택률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 글로벌 알루미늄 양극박 수요는 올해 13만5000톤에서 2025년 47만5000톤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출처: SNE리서치).

 

반면 공급은 환경문제로 제한. 친환경 산업의 핵심 원재료임에도 불구하고 생산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 IAI에 따르면 2018년을 기준으로 알루미늄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규모는 약 11억톤. 이는 인류가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 수준.

 

더해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의 약 60%를 차지하는 중국 지련소는 연간 총 380만 메트릭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감축한 반면, 신규 생산능력은 연간 45만 메트릭톤 늘어나는 데 그침. 2022년에도 중국의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감축 정책은 알루미늄 산업 가동률을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출처: ING리서치).

 

인도네시아 또한 알루미늄 원료인 보크사이트 원광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선언(2022.01.11)하면서 알루미늄 공급부족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임. 인도네시아의 한 해 보크사이트 생산량은 2300만톤으로 세계 5위(출처: 미국 지질조사국, 2020년 기준).

 

한편, 비철금속 관련주는 남북경협 광물자원 수혜주로 부각되기도 함. 2018년 9월 평양정상회담의 남북 경제 협력 개발 협상에서 '현지 광물 자원 개발 및 인프라 투자'가 핵심 이슈 중 하나로 거론되었기 때문.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비철금속을 북한 직수입으로 전환되면 비용 절감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

 

※ 테마는 종목 추천이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상기 종목의 투자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문에 실린 전망 및 예측은 증권사, 경제연구소, 시장조사기관, 사업보고서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합니다.


**관련 추천 종목 **

DI동일+18.16%1개월 차트
자회사 동일알루미늄(지분율 90.4%)을 통해 식품, 약품 포장재, 냉동공조용 알루미늄 호일과 2차 전지용 알루미늄을 생산.
남선알미늄+4.72%1개월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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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알미늄+2.09%1개월 차트
은박지 등의 원료인 알루미늄 관 생산.
알루코+1.14%1개월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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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아알미늄+1.03%1개월 차트
포장재, 전기재료 등에 쓰이는 알루미늄 호일 생산.
포스코엠텍-3.64%1개월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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