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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장초 브리핑] "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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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식명가 댓글 0건 조회 891회 작성일 24-10-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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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소폭 하락, 다우(-0.44%)/나스닥(-0.04%)/S&P500(-0.17%)

중동 불안 주시 속 국제유가 폭등(-), 고용보고서 관망
 

이날 뉴욕증시는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타격설로 국제 유가가 폭등하는 중동 불안을 주시한
가운데 美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44%, 0.17%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4% 하락.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국제유가가 5% 넘게 폭등하는 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음. 이날 조 바이든 美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관측에 "우리는 그것을 논의 중"이라고 밝힘.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보복하는 것을 허용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이스라엘에 허가하는 것이
아니라 조언하고 있다"며, "오늘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음.

이란 석유시설 타격설은 인플레이션이 되살아날 수 있다는 공포를 자극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한편,
스웨덴 은행 SEB의 비야르네 쉴드롭 수석 상품 분석가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타격하면 원유
중개상들은 호르무즈 해협의 공급 차질을 우려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실제 이란 석유 시설을
폭격하면 유가는 배럴당 2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61달러(+5.15%) 폭등한 73.71달러에 거래 마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도 전장 대비 3.72달러(+5.03%) 폭등한 배럴당 77.62달러에 마감.


미국 동해안과 멕시코만 일대 항만 노조의 파업이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도 물가 우려를 키우는 모습.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공개 발언에서 소매업계와 제조업계가 약 2주분의 제품을 비축해 두고 있다며,
파업이 더 길어지면 경제가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음.


한편, 오는 4일 9월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는 짙어지는 모습.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발표된 고용지표는 엇갈린 모습.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5,000명으로 집계됐음. 이는 직전주보다 6,000명 늘어난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 22만1,000명을 웃도는 수치임.
 반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사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9월 감원 계획에 따른 해고 대상자 수는 7만2,821명으로 전월의 7만5,891명과 비교해
4% 감소했음. 서비스업 지표는 양호한 모습. 전미공급관리협회(ISM)는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9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전월치 51.5보다 크게 개선된 수치이자 202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임. 최근 9월 제조업 PMI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서비스업 PMI가 대폭 개선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도 완화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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