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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종목시황&칼럼] 미국의 부채한도 리스크가 주식시장을 흔들면 매수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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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식명가 댓글 0건 조회 1,688회 작성일 23-04-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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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부도 리스크 고조.

미국의 정치 리스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공화당이 부채한도를 내년 3월 31일까 지 약 1조 5,000억달러를 상향하는
전제 조건은 예산안 삭감입니다.

2024 회계연도 예산을 2022년도 수준으로 되돌리고 IRA의 전기자동차 보조금 일부를 
폐기하고 학자금 대출 탕감 폐기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민주당은 예산 삭감에 1도 관심이 없죠. 

지난 주에 말씀드렸듯이 민주당은 시간을 촉박하게 남겨둔 채로 그냥 밀어붙이겠다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두 정당 사이에 간극이 좁혀질 가능성이 작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또 다시?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물건너가면서 과거처럼 증시를 뒤 흔들면 어쩌나?
라는 걱정을 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부채한도 이슈로 시장이 흔들리면? 
무조건 매수로 대응하면 그만이니 고민할 이유가 없는데 왜 고민을 하는건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양쪽 모두 손을 놓고 있다보니 지난 21일 미국 CDS프리미엄이 급등하기도 했는데요.
미국 5 년 CDS 프리미엄은 전일대비 4.4bp 급등한 54.3bp 를 기록했고 
1 년 CDS 프리미엄은 무려 23bp 나 급등한 129.9bp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연초에 1 년 CDS 프리미엄이 16bp 수준 내외였음을 고려할 때 거의 8 배 수준이나 상승한 것이죠. 

CDS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미국 1 개월 T-bill 금리도 급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 월초 미국 1 개월 T-bill 금리 수준인 4.57%와 비교하면 21 일 종가 기준으로 131bp 급락했습니다. 

미국 CDS 와 1 개월 T-bill 금리가 요동치는 가장 큰 원인은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죠. 
교착 상태에 빠져있는 부채한도 협상으로 미국이 2011 년과 같은 일시적 채무불이행 사태가 재발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말입니다.  

물론, 아직은 미국 재무부의 현금 유동성을 보여주는 TGA(Treasury General Account) 잔고가 건강한 편입니다. 
미국 CBO(의회예산국)는 채무 불이행 시한...즉 X-데이를 이르면 7 월, 늦으면 9 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4월 개인 소득세 보고 기한이 지나면 좀 더 명확해집니다. 
CBO는 5월 초에 예상 파산일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주요 IB 들은 대략 7 월말~8 월 정도를 채무협상 한도 마지노 선으로 예상 중에 있습니다.

민주당의 전략대로 기한을 얼마 남기지 않고 밀어 붙인다면 가까스로 협상이 될 수야 있겠습니다만,
이미 2011년에 겪어봤던지라 시장의 공포는 점점 더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우리는 결과를 잘 알고 있습니다. 

미 국채가 부도난다는 것은 달러의 기축통화권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스스로 제 발등을 찍는 바보는 없습니다. 

절대로 시장이나 전세계 경기가 무너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미국이 달러는 무한대로 찍어내는 것에 대한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일종의 쇼~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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