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 종목시황&칼럼] 왜?반도체 업종과 주가가 상승하지 못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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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하던 반도체가 하락한 이유
우리가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업종을 매수한 이후 쭉 상승을 해왔었습니다.
오랜 기간 보유를 했지만, 최근에 들어서 몇 종목 이탈이 되고 익절로 청산을 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일 이후 바닥이 만들어 질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반도체 업종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시원한 상승보다는 하락과 횡보에 치중하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주가가 상승 하락 횡보를 할 때 잡주가 아니라면?
반드시 그 이유가 있고,
그 이유를 정확하게 알아야 반등 시점과 매도 시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지점에서 경이롭게 반등을 시도하던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이 최근 다시 하락했습니다.
하락의 이유는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에게 한, 강력한 요구 때문입니다.
이미 일본과 네덜란드에도 중국내 반도체 장비 수출을 제한했던 미국이
이번엔 한국 정부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영업과 수출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하고있습니다.
영국 FT와 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과 한국 대통령실 간 대화를
잘 아는 소식통 4명을 취재했다며 미국이 한국에 요청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자국 내에서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D램 판매를 금지할 경우,
한국 기업이 해당 물량을 대신 공급해주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는 게 요지입니다.
그러니까 미국이 중국과 싸움을 할 텐데,, 그 때 한국이 미국을 좀 도와달라는 건데요.
문제는 우리에게는 득보다는 피해만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돕지 않을 수 없는데, 돕자니 우리는 손해만 봐야하는 이런 상황인 것이죠.
마이크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글로벌 3위 D램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2022회계연도 기준으로 마이크론의 중국(홍콩 포함) 매출은 49억7600만달러
(약 6조6000억원)로 회사 전체 매출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중국에 대한 매출 비중은 상당합니다.
만약, 우리나라와 미국 그 외 동국국들이 도 중국에게 반도체를 공급하지 않게되면?
중국은 자원전쟁을 시도하게 될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그 다음 제재는 희토류가 될 것이라는 점이 걱정스럽습니다.
지난 주에 이미 거론해드렸듯이,
희토류 중 일부는 오로지 중국에서만 생산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수입하면 되잖아? 이런게 안된다는 것입니다.
희토류가 문제가 생기면 반도체부터, 2차전지 등 첨단산업 전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미국은 많은 것들 중에 하나일 뿐이지만,
우리나라에게 반도체는 거의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걱정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
다행인 것은, 지금으로서는 확률이 30% 수준이라는 점 입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말 인터넷 안보 위험을 예방해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마이크론의 중국 내 판매 제품에 대해 안보 심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는데요.
미국이 화웨이 등에 대해 했던 행동을 본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론의 공급이 막힐 경우, 다른 대체 공급처를 찾아야만 하는데요.
우리가 미국의 안보 우산을 뒤집어 쓰고 있는 이상 함부로 거절하지 못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게다가 마이크론을 제재할 경우 대안도 없습니다.
중국 자국 내 반도체 자급률은 D램이 1% 낸드가 4%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단서를 단 것은, 마이크론을 제재할 경우....라고 했습니다.
중국이 마이크론을 제재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정상적으로 공급을 하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확률이 0%가 아닌 이상 우리나라의 반도체 종목들이 상승을 하더라도 눈치를 보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차트에서 확인하게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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