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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종목시황&칼럼] 이렇게까지 비관적인 상황이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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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식명가 댓글 0건 조회 1,872회 작성일 23-05-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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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들이 하락베팅을 청산하지 않는 이유?


"지금 비관론이 2008년 리먼사태 때 보다 더 크다는데 왜 그럴까?" 

주식 시장에 있으면서 지금처럼 비관론이 컸던 상황은?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많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 말씀드렸던 BOA 서베이에서는 주식 비중이 역사적 하단 
수준이라는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작년 9월 이후 코스피 기준 대략 15%의 반등이 있었음에도 
우리나라의 기관투자자들의 신규 집행은 더딘 모습입니다. 

또한
S&P 500 선물시장에서의 숏포지션 역시 2011년 10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주가가 이런 식으로 천천히 조금씩 오르면 숏포지션의 청산(숏커버)은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주가가 하락 할 때도, 급락이 아니라 천천하 하락하면 개인투자자들이 손절을
하지 못 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처럼 천천히 조금씩 오르던 주가가
어느 순간에 빠르고 강하게 오르게 되면 숏커버 물량이 가세하며서 
시장은 한 순간에 끓어 오를 수도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FT는 4월 29일 현재 리서치 업체 오텍스의 분석을 인용해 미 기술주 하락에 
베팅했던 헤지펀드들이 이미 180억달러(약 24조1400억원) 평가손실을 기록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꽤 큰 손실을 보고 있는데, 주가가 오르면 이들의 손실은 더 커질 겁니다. 
그렇다면, 왜 이들은 항복하지 않고 계속 손실을 늘려가고 있는 걸까요?

그들이 기다리는 것은 시장에 악재가 많습니다. 너무 많아요.

X-DATE는 6월1일
1~3개월물 채권 금리가 오르고 다른 만기물은 내리고 있습니다.  
시장이 부채 한도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채한도가 적시에 타협되지 않았을 때 주가 폭락은 수 많은 전례가 있습니다. 
2008년 9월에 다우지수는 하루에 700포인트가 급락했었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역대 최강의 하락이었고 하락률은 7%에 달했습니다. 

당시 하원이 리만 부도 이후 7000억 달러 규모의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 
이른바 TARP를 거부했었고 그로 인해 주가가 폭락했던 것이죠. 
시장 패닉에 놀란 의원들은 법안의 지지에 찬성하게 되었고 
결국 10월 초에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양당간의 기싸움이 팽팽하기 때문에 한 번 호되게 주가가 
하락한 다음에야 타협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좀 물려 있지만 주가가 한 번만 거세게 하락해준다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계산이죠.  
 
추가로
미국의 지방은행 위기도 끝나지 않았고, 상업용 부동산도 시한폭탄입니다. 
하반기에는 리쎄션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은 고용 시장의 악화입니다.
최근 영구 실업자가 2월부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아마도 남쪽 국경이 열리면서 생긴 현상으로 보입니다. 
5월에 완전히 열리게 되면 이런 현상은 좀 더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떤 악재든 하나만 터져라 하면서~
헤지펀드들이 손해를 견디는 상황인 것입니다.
뭐 하나라도 터질 때가 되었는데...하는 마음에 주가 상승에도 함부로 손절을 못하고 있는 것이죠. 
.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의 4월 중 채권 순매수는 4조 55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월별로는 사상 최고 기록이죠. 
시장이 붕괴한다니까 안전한 채권이나 잔뜩 사두자~~ 뭐 이런 생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그들의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을 전망입니다.
미국에서는....
올해 기술주는 대형우량주, 가치주에 시장 주도권을 내 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이 같은 전망과 달리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 흐름을 계속 주도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모기업인 메타플랫폼스는 
지난해 11월 이후 주가가 170% 넘게 폭등했고, 
25일 실적을 공개한 MS 역시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2위 위치를 
강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올들어 주가가 28% 넘게 급등했습니다.

아직은 헷지펀더들이 항복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주가가 4300포인트를 돌파한다면, 더는 견디지 못하고 항복하게 될 것입니다. 
주가가 조금이라도 하락하면 이들 헷지펀더들의 엣싯 물량으로 인해 지수 하단이 오히려 방어될 듯 하네요.  

결국 시장은 중기적으로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큰 조정이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혹여 조정이 오면...

즉시, 주식추가매수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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