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종목시황&칼럼] 미국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예금인출 사태 파급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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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위기 재점화?
얼마 전에 은행 예금 인출은 멈추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충분한 근거와 함께 말이죠.
결국 퍼스트리퍼블릭은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를 고백했고, 어제 50% 하락에 오늘 또다시 30%나 폭락했습니다.
대형 은행들이 긴급 구제용으로 예치한 300억달러를 빼면(744억7400만달러), 지난해 12월 말(1764억3700달러) 대비 예금이 57.79% 급감했다는 말이죠.
아마 실적 발표 이후에 예금 인출은 더욱 속도를 냈을 겁니다.
클릭 한 번이면 이체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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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리퍼블릭은 이번 실적 발표 이후에 임원 보수 절감, 사무실 공간 축소, 인력 감축 등을 통한 자체 비용 절감을 공언했습니다만, 오늘 주가 하락폭은 시장 생각이 크게 동의하지 않는 것 같네요.
CNBC는...
“퍼스트리퍼블릭은 대형 은행들을 대상으로 자산을 시장가보다 높게 사달라고 설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형 은행들이 자산을 비싸게 사면 손실을 보기는 하겠지만 퍼스트리퍼블릭이 무너져 금융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고 은행 규제가 강화된다면 관련 비용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논리로 설득하고 있다네요.
CNBC에 따르면 퍼스트리퍼블릭이 일부 자산을 매각하는데 성공하면 곧바로 증자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곧 기존 주주들의 주식 가치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의미죠.
증자요?
SVB도 그런 생각을 했었죠.
하지만 증자에 과연 누가 참여할까요?
미국의 상업은행 숫자가 너무 많습니다.
더 많이 감소하고 더 크게 대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궁금한 것이 시스템 위기잖아요?
이미 3개 은행이 파산했지만 시스템 위기는 없었습니다.
시스템 위기는 은행들끼리 위험이 공유되었을 때 생기는 현상이구요, 지금은 그냥 1개 기업이 무너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금 인출 사태가 아직 진행 중이라면 퍼스트리퍼브릭이 마지막으로 파산하는 은행은 아닌 것 같네요
앞으로 미국내 중소형 상업은행 파산 뉴스는 계속 들려올텐데요.
이 뉴스로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면?
적극적으로 주식을 추가 매수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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