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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종목시황&칼럼] 중국의 잃어버린 30년, 중국투자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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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식명가 댓글 0건 조회 1,789회 작성일 23-08-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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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에서 제기한, 중국의 잃어버린 30년

중국에 투자하고 계시나요?
중국에 투자를 할 계획을 잡고 계시나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이 글에서 힌트를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일본을 바라보면서 중국을 해석하자는 내용의 칼럼을 올린 바 있는데요.
아주 흡사한 내용이 WSJ에 실렸더군요.
저희의 글을 WSJ에서 참고하는게 아닐까요? 라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
 
7월31일자 WSJ에 따르면...
 
"중국의 장기적인 물가하락 징후는 기업 이익을 잠식하고 소비자 지출을 줄여 일자리를 삭제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자유주의 동맹국들이 최근 중국 제품의 수입을 줄이면서 이들의 수출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런 결과로 철강에서 시멘트, 화학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중국 공장에서 부과하는 가격이 몇 달 동안 하락했고 이는 소비자 물가 하락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7월에도 설탕과 계란, 의류, 가전제품 등 특정 상품의 가격이 수요 부진으로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이런 현상에 대해 일부 경제학자들은 중국의 현재 곤경을 일본의 과거와 비교하고 있다.
플라자합의 이후 디플레이션과 성장 정체로 어려움을 겪은 일본과 현재의 중국 사이에 놀라운 유사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저성장 지체는 1990년대 일본의 주식 시장과 부동산 가치의 붕괴로 기업과 가계가 부담스러운 부채를 갚기 위해 지출을 대폭 줄이면서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중국 정부는 성장을 자극하고 물가를 높이기 위해 대규모 적자재정을 감수하면서 지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코넬대 무역정책경제학 교수인 에스와르 프라사드(Eswar Prasad)는 중국 정부가 가진 정책 도구는 디플레이션을 막는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며 경제를 견인할 수준인지는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철강 및 화학제품 수출 가격은 지난 6월까지 12개월 동안 약 3분의 1 하락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비 3% 상승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인 2%에 근접했다.
유럽연합(EU)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6.4% 수준이지만 이에 비해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에 수렴했고, 생산자물가는 5.4% 하락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수출시장이 사라지고 있지만 내수에서 재고를 소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3~14억명의 인구를 기반으로 내수경제 부양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수출 성장에 기대었던 30년 간의 생산력 증가는 재고흡수보다는 과잉재고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내용이신가요?
저희 주식명가에서 여러분들에게 꾸준하게 안내드렸던 내용입니다.

물론, 코넬대의 무역 정책 경제학 교수가 저희 주식명가의 글을 베낄 이유가 없습니다.
단지 수 많은 주식투자의 대가 또는 경제학의 대가들의 생각과
주식명가의 생각이 같을 때가 많은 뿐 입니다. 

노무라는 중국의 연간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이 3분기에 마이너스 0.2%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물가는 연말에는 다시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지만 수치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걱정되는 것은 부동산 가격의 급락 가능성입니다.
중국의 가계 부채는 소득의 1.5배 수준으로 우리나라처럼 대부분이 부동산에 엮여 있습니다.
만약 부동산 가격이 급락한다면 다시 소비가 급감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면서 잃어버린 30년을 가속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당분간 중국에 대한 투자는 고려하지 않겠습니다.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은 경쟁 및 대립의 관계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게 진정 경쟁과 대립일까요?
싸움이 길어질수록 지쳐가고, 상처가 많아지고,
그 상처가 곪아가는 나라는 미국일까요? 중국일까요?

우리는 미국에 배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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