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시황 칼럼

Always check, where I am
시장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해석하는 능력은 필수입니다.

▶[6.29. 종목시황&칼럼] 제롬 파월의 초 매파적 발언에서 시장은 반응하지 않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주식명가 댓글 0건 조회 1,762회 작성일 23-06-29 08:38

본문

470229c2bc4cccf022849d328074028f_1687998849_4095.png



제롬 파월은 여전히 강인한 매

파월 의장이 연속 금리인상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ECB 주최 통화정책 포럼에서...

"추가 긴축이 오고 있는 것으로 우리는 믿고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파월은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서야 하는 이유로 노동시장 과열을 꼽았습니다.
그는...
 
"추가 긴축을 정말로 이끌고 있는 것은, 매우 강력한 노동시장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발언 직후, 투자자들의 연준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은 더 높아졌습니다.
FFR에 반영된 차기 FOMC에서 0.25%p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81.8%까지 상승했습니다.
하루 전 76.9%에서 더 올랐죠.
 
파월은...
 
"근원 물가지수 2% 회복은 올해 또는 내년에도 어렵다.
일반 물가지수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지만 근원 지수는 개선이 더디다.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한 연준은 계속해서 긴축 기조를 유지하겠다.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하락하고, 2% 길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면 그 때에야 비로소 다른 상황을 맞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정책 기조를 완화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이는 먼 훗 날의 얘기다.
연준의 통화정책이 현재 긴축 기조를 취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인플레이션이 이처럼 떨어지지 않는 것은 놀랍다.
아마도 연준의 긴축이 충분치 않기 때문일 것이다"라며 추가 금리인상으로 물가 고삐를 잡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경기와 관련해서 파월은...
 
"경기 하강이 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비록 거의 그렇다는 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가능성이 있다.
미국 은행권은 매우 견조하지만 신용 가용성(credit availability)은 약간 줄어들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기 연착륙에 자신감을 보였던 그 이전의 입장과는 약간 톤이 달라졌네요.
 
이날 포럼에 나온 다른 인사들 역시 다소 매파적인 입장을 취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국의 베일리 총재는 최근 시장을 놀라게 한 50bp 금리 인상을 두고 “정당한 조치였다”고 말했습니다.
베일리 총재는 시장 일각의 비판론에 대해서는...
 
“왜 BOE를 비판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시점에서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했다”고 단호하게 잘라 말했습니다.
경기 침체를 각오한 강경 긴축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도...
 
“지금 금리 동결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할 일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우리는 지난 수십년간 심각한 통화 긴축을 한 적이 없다.
현재 임금 인플레이션은 2%에 달하고 있다.
만약 통화정책을 정상화한다면 모든 종류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신중하게 해봐야 할 것이다”라고 했는데요, 이는 BOJ마저 통화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거의 대부분의 중앙은행장들의 한 목소리를 내고 있네요.
하지만 그것도 알고 있었다는 듯이, 주가는 크게 변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상위 1%를 위한 명품(名品) 포트폴리오

시황분석 & 종목 추천도 역시 주식명가가 앞서갑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식정보방 입장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