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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종목시황&칼럼] 미국채금리가 7%까지 오르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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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식명가 댓글 0건 조회 1,917회 작성일 23-10-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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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방향성이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추선 연휴 전과 지금의 주가는 큰 차이가 없는데요.
체감상 상승 또는 하락이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큰 폭으로 상승 하락이 반복되기 때문인데요.

주식시장이 이런 흐름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와 원인은?
100% 금리 때문입니다. 

금리 때문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증거를 드릴까요?
증시에서 유틸리티섹터를 관찰하면 정답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상식에서 보면?
주식시장 하락기에는 유틸리티섹터는 조정을 덜 받거나?
오히려 강세를 보이는데요. 

2023년 S&P 500 섹터를 살펴보면?
유틸리티 섹터의 하락률은  -19.5%를 기록했습니다. 
정말 나빴지요? 

이와는 대조적으로 최근 주가가 다소 하락하기는 했어도 
S&P500 지수는 연초 이후 10.2% 상승했습니다. 

지수자체는 상승했는데,
오히려 유틸리티 섹터는 하락을 했다?
이 부분을 캐치했던 분이 계신다면? 중수 이사의 실력이시겠죠?

이런 부분을 생각하지 못 하고,
그저 뉴스에서 금리 때문에 하락한다, 셧다운 때문에 하락한다라고 
이야기하면 그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주가가 금리 때문에 하락했다고 하면?
정말인지? 스스로 검증하고 확인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유틸리티 섹터가 크게 하락을 한 이유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섹터이기 때문인데요. 

대규모 투자는 필연적으로 대출이 연동되기 때문에
유틸리티 섹터는 금리인상에 취약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입니다. 

우리가 눈 여겨 봐야 하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보고서 인데요.

“시장이 금리가 유지된다는 우리의 의견에 동의하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유럽에서는 우리의 예상을 넘어서고 있다.
오르는 장기채 금리는 시장이 거시 및 시장 변동성이 
큰 새로운 체제의 리스크에 적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해석이 되시죠? ^^ 

요약해드리면,
기업 이익 전망에 아직은 거시적인 시각에서 바라 볼 때 받을 타격이 반영되지 않았다.
즉, 아직은 
아직은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수할 때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여러분들 각자의 해석과 전략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세계 1위라는 타이틀은 거저 얻은 것이 아니겠죠?

블랙록이 저렇게 이야기한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시면서
다시 한번 올 한해 여러분의 마지막 투자 전략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블랙록은 앞으로 
채권 비중을 최소한으로 하고 있고 금리 변화에 대해 데미지가 작은 단기채 시장으로 대응하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국채 가격이 하락한다는 건 금리가 오른다는 것을 의미하고 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당연히 하락할 것이라는 생각이 배경인 것 같습니다. 

그럼 금리가 얼마나 오를 것으로 생각해야할까요?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7%까지 오를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어휴...
이 분은 지금까지 유일하게 5%대의 기준 금리를 예측했던 경력의 소유자입니다.
지금까지 홀로 맞았듯이, 앞으로도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죠. 
.
다이먼 CEO는 인도 뭄바이에서 현지 '타임스 오브 인디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
"미국의 금리가 제로에서 5%대로 올라가는 것이 일부 사람들을 당황케 했지만, 
누구도 5%를 가능성의 영역에서는 제외하지 않았을 것이다.
전 세계가 미국의 기준금리가 7%에 이를 시나리오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5% 금리도 예측한 사람이 없었고, 그 이상의 금리는 더더욱 예측하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의미의 메시지입니다.
 
다이먼 CEO는 이 같은 시장의 낙관론은 경제가 근본적인 경기 부양책 등에 힘입어 근본적 개선 없이 좋아지는 '슈가 하이'(sugar high·과도한 당 섭취에 따른 일시적 과잉 흥분)에 근거한 것일 수 있으며, 금리가 더 올라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매우 고민이 많아지는 하루하루 입니다.
평상시대로라면 연준 부의장과 뉴욕 연은 총재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 옳습니다.
하지만, 제이미 다이먼 회장의 발언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좀 더 많은 고민하고 종목 편입에 대한 스텝을 결정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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