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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종목시황&칼럼] JP모건 2024년 주식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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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식명가 댓글 0건 조회 2,372회 작성일 23-12-0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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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리포트 204년 증시 전망

JP모건에 
또 다시 내년을 우울하게 전망했네요.

또 다시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JP모건은 2022년 연말에서 우울한 증시 전망을 내놓았었기 때문인데요.

<두브라브코 라코스 부자스>가 이끄는 전략가팀은 
악화되는 거시경제로 인해 손실의 한 해가 될 거라고 악담을 퍼부었습니다.

“미국의 연준이 정책을 신속하게 완화하지 않으면?
내년에 증시가 불리한 거시적 여건을 만날 거 라고 예상한다.
투자자 포지션 및 심리가 대체로 반전될 때 
소비자 추세가 약화될 것이다.
현재 지정학 및 정치적 리스크가 큰 상황에서 
주가는 너무 비싸고 변동성은 역대 최저점에 가까운 상태다.
현재 증시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은 수준인데, 
경기 사이클, 긴축적인 통화정책,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 하면 
특히 더 그렇다."
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이 추정한 2024년 S&P 500 기업들의 이익 성장률은 2~3%에 불과합니다.
이들의 S&P 500 지수 목표가는 4,200포인트니까 
현재보다 대략 8% 정도 낮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는 현재 진행 중인 
다극화 세계 질서로의 전환, 중요한 2개의 전쟁, 정책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40개국(미국 포함)의 선거 등을 거론했습니다.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해서는 채권 대용 자산과 
우량 자산에 대한 투자를 합리적인 가격에서 확대해야 한다고 
JP모건 전략가들이 조언 했습니다.

유틸리티 섹터는 이런 조합의
 ‘스위트스폿’이라며 적극 편입을 권유했는데요.
리세션 시작 시점을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어렵지만 
여전히 내년에 리세션 리스크가 있는데, 
다양한 지역과 투자 스타일, 
섹터에 아직 이 불확실성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JP모건이 말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JP모건의 이런 전망은 2022년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JP모건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2023년 올 한해 채권에 투자했었다면 어땠을까요?

우리의 계좌는 50%이상 손실을 기록하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제 아무리 JP모건의 이야기라고 하더라도 
100% 수용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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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JP모건의 전망에 반대의 의견도 있습니다.

저희 주식명가에서 보기에는 JP모건의 주장보다
훨씬 현실성이 있는 주장으로 보입니다.

현재 MMF에 있는 현금 규모가 약 6조 달러인데, 
이 중 일부가 ‘신중하게 선별된 위험자산’에 재배치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 주장은 런던의 야누스핸더스인베스터스(Janus Henderson Investors)의 알리 디바지 CEO의 의견입니다.

가장 최근에 연준(미국 중앙은행)에서 나온 데이터에 의하면 
머니마켓펀드에 쌓인 현금이 2018년 이후로 대략 두 배가 되어 
약 5.92조 달러에 이르렀는데요.
몇 십 년 만에 가장 높은 미국의 금리를 이용하려는 투자자들이 이런 결과를 만든 것이죠.

현재 차입비용이 고점 근처이고 앞으로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현금 보유의 매력이 떨어질 것이며, 
수익 잠재력이 있는 위험자산이 신중하게 선택되어 
그곳으로 현금이 이동할 것 같다고 디바지가 수요일 블로그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그럴듯해 보이고 어려워보이지만,
앞으로 금리가 좀 하락 할 것이니
시장에서 돈의 흐름이 주식시장을 향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물론 전문가들의 의견이 늘 맞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전문가들의 의견이 늘 들어맞지 않는 이유는?
시장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기업 같은 기관이 보유 현금을 처리하기 위해 
MMF를 이용하기 때문에 6조 달러를 모두 증시 유입자금으로 봐서는 안됩니다.

MMF의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기 위해서는 
금리의 하락 속도가 다소 빨라야할 것입니다.
많이 혹은 빠르게 내려간다면?
자산 배분 차원에서의 일부 자금 유입은 가능해보입니다. 

JP모건의 생각처럼 연준이 고집을 부릴 것 같지도 않고, 
디바지 CEO의 생각처럼 금리를 빨리 내릴 것 같지도 않습니다.

저희 주식명가의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은, 
금리가 시장 생각보다는 천천히 하락할 것이고, 
주가는 천천히 상승할 것이라는 것이죠.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번 설명을 드렸습니다.

미중간 패권 다툼 때문이죠.
중국의 값싼 공산품 중에 일부가 인도나 멕시코 등으로 
대체되면서 초기에 상당부분의 물가 상승 효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 주식명가의 생각이 맞는다면?
3% 수준의 물가까지는 빨리 도달할 수 있겠지만 
그 아래에서는 아주 천천히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4년 주식시장은
하락하면 매수로 대응한다는 큰 투자의 틀에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론, 미국채금리가 언제든 5%를 돌파하고
상승추세를 새롭게 만들어간다면?

즉시 주식을 매도하고 계좌를 방어적으로 운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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