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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연속 하락한 코스피. 오늘도 종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9일 연속 하락이라는 신화창조를 기대(?)했건만, 

삼성전자의 반란으로 드디어 바라고 바라던 양봉에 플러스 뜬 코스피를 영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동시호가 들어가기 전 73500원 (+0.55%)였는데 

동시호가에서 UBS창구로 매수세 잔뜩 유입되면서 400원 오른 73900원(+1.09%)로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가 400원이 오르니 코스피는 -0.18%에서 +0.04%로 극적인 플러스, 양봉으로 마감했습니다. (금일 시초가 +0.03%)

혹시나 하는 기대조차 힘들었던 코스닥은 이틀 연속 두들겨 맞으면서 -0.96% 마감했습니다. 

2차전지, 엔터, 바이오 또한 뭐 그냥 바스켓으로 패대기쳐졌습니다.

우리 시장은 올해 수익률이 어김없이 G20 뒤에서 1등입니다. 이거 때문에 이 모냥이다라는 핑계거리 찾기도 힘든 부진한 흐름이지만,

오늘은 코스피 극적인 양전했으니, 내일은 한풀이 급반등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