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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종목시황&칼럼] 현재 시장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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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식명가 댓글 0건 조회 2,307회 작성일 23-12-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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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회원님들의 실력이 많이 좋아져서
수준 높은 질물을 많아 하시는데요.

최근 증시 참여자들의 투자심리가 좋아졌으니?
시장이 하락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해야하는게 아니냐?
투자 심리가 많이 좋아졌으니 
혹시나 하락을 경계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12월 BofA- 메릴린치 펀드매니저 서베이가 있었는데요.
이번 조사는 12월 8일과 14일 사이에 254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이들의 운용자산(AUM) 규모는 총 6910억 달러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밝혔습니다.

이 조사에서 현금비중은 전월 4.7%에서 4.5%로 하락했습니다.
최근 2개월 연속으로 현금 비중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시장에 대한 경계를 키워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고점 신호는 4% 이하입니다.

이게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안오시지요?

BOfA는 이것을 0~10까지 지수화했는데요.
12월에 이 지표는 11월의 2.5에서 3.4로 상승했습니다.
0이 공포국면이고 10이 탐욕 구간입니다. 

최근에 다소 오르기는 했어도 여전히 전체 0~10 범위에서 가장 비관적인 심리를 가리키는 0에 더 가깝다는 것이죠.
그래서 어제 아직은 비관이 더 크다고 말씀드렸던 겁니다. 
 
물론, 시장 센티멘트를 지배하고 있는 금리에 대한 생각이 매우 단호해졌습니다.
서베이 응답자 들 중에서 91%는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되었다고 답변했는데요.
이러한 결과는 서베이 조사 이래 최고치입니다.
향후 12개월 안에 장기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도 89%로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BofA 조사에서 응답자의 70% 이상이 연착륙이나 혹은 착륙 하지 않는 
‘노랜딩(no landing)’ 경제를 전망했으며, 
EPS(주당 이익)에 대한 낙관적인 심리가 2022년 2월 이후로 가장 강했습니다.

금리에 대해 이 정도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면 
금리 효과로 인한 상승은 더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주가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뭔가 다른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을 만한 이유도 없습니다.
여전히, 32%의 투자자는 최대의 ‘꼬리리스크’로 경제 ‘경착륙’을 꼽고 있거든요.
이어서 중앙은행들이 고금리를 유지하게 만드는 높은 인플레율(27%)과 
지정학적 혼란이 심화될 가능성(17%)도 지목됐습니다.
 
결론은, 
예전보다는 많이 낙관론이 커지기는 했지만 아직 탐욕의 단계는 아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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