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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장초 브리핑] "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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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식명가 댓글 0건 조회 984회 작성일 24-09-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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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됐지만, 대형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0.23% 하락한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0.45%, 0.84% 상승.


국제유가가 4% 넘게 폭락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는 모습.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주요국 원유 수요 전망치를 

두 달 만에 다시 낮추면서 투매 심리를 자극했음. OPEC은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중국의 성장 둔화 등을 반영해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 전망치를 기존 하루 211만 배럴에서 203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음. 아울러 내년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170만 배럴로 제시했음.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하루 4만 배럴 정도 낮은 수치임. 


이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96달러(-4.31%) 

폭락한 65.75달러에 거래 마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65달러(-3.69%) 급락한 

배럴당 69.19달러에 마감했음. 브렌트유와 WTI 가격은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다만, 대형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며 증시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 특히, 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등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등이 상승. 

오라클은 전일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과 개선된 실적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급등세를 기록.


미국 대선 후보 토론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는 지속되고 있음. 

美 대선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대선후보 TV토론이 

이날 저녁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번 TV 토론이 승부의 1차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오는 11일에는 8월 CPI, 

12일에는 PPI가 발표될 예정. 특히, 8월 CPI가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해 직전 달 상승률(2.9%)에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Fed가 예고한 대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지속 둔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오는 17~18일 FOMC에서 금리 인하는 기정 사실화되고 있음.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69%로 반영했으며, 50bp 인하 확률은 31%로 반영.


이날 채권시장은 유가 폭락 속 경기 침체 우려 확산 등에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美 대선 토론 경계 속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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