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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종목은?

#주식명가 주식정보방에서 매수해서 보유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매수가격은 79,000원으로 수익률이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언론에서는 곧 12만원13만원에 안착 할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그런 이야기는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실제 주가의 방향은 예측할 수 없고 언제나 좋은 대응만이 살길이기 때문이니다.

추세가 살아있는 좋은 종목은 홀딩하고,

추세가 무너진 나쁜 종목은 매도하는 심플한 전략이 베스트 성과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는 108,000원 기준가격으로 설정해두고 SK하이닉스 종목투자를 진행하는 중 입니다.

비록 악재는 나왔지만? 108,000원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굳이 SK하이닉스를 섣불리 매도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차트분석만으로는 주식투자로 좋은 성과를 얻기 어렵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분석과 시황분석에도 늘 최선을 다하는 것 입니다.

 



SK하이닉스가 갑자기 하락한 이유는?

최근 상승폭이 컸기 때문에 조정이 나올 수 있는 자리였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냥 이렇게 분석을 한다면?

전문가로서 자질과 실력이 없는 것입니다.

가장 의심스러운 하락의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난 14일(수) 유럽의회에 'EU AI Act' 초안을 찬성 499표, 반대 28표, 기권 93 표로 가결했습니다.

유럽의회는 이미 2년 전인 2021년 AI 규제 초안을 마련했었으지만, 별 진전이 없다가 올해 Microsoft와 OpenAI의 ChatGPT 대중화가 급격하게 진행되자 규제 안 논의를 서둘러 통과시킨 것입니다.

그런데, 이 규제는 흔한 것도 아니고, 매우 독특한 규제입니다.

이 규제를 위반하게 되면? 당연히 벌금 또는 패널티가 부과되는데요. 그 규모가 일반적인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아주아주 강력한 패털티가 부과됩니다.

패널티는 최대 매출의 6%까지 벌금이 부과됩니다.

순이익의 6%가 아닌, 매출의 6%라는 점은 정말 상상이상입니다.

그럼 왜?

이렇게까지 강한 패널티를 부과하려할까요?

유럽의 AI기술력이 미국에 비해서 크게 뒤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물건을 수입할 때 자국 물건의 경쟁력이 떨어지면 관세를 부과하는 것 처럼 패널티를 부과하는 것이죠.

물론, 규제가 과도하면 자국 업체들의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미국 업체들에게 점유율을 잠식당할 우려가 더 높기 때문에 과도한 규제를 엎어 놓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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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EU AI act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AI로 생산된 컨텐츠는 'AI로 만들어졌음'을 의무적으로 표기

2. AI 훈련에 사용된 데이터 출처 표기를 의무화 (데이터 저작권 및 비용 증가)

3. 휴먼 스코어링 금지(social scoring) (종교/인종/성별/시민권/정치성향 등

4. 공공장소 내 원격 생체인식(biometric surveillance) 금지(안면인식, 스크랩 등)

5. 행정적 범죄예측(predictive policing) 금지 (프로파일링, 범행 확률 예측 등)

AI 전 분야가 망라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규제안 에 의하면 생성형 AI의 원데이터 원작자는 <저작권>을 주장할 수 있고, 결과물에 대한 수익 분배도 요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AI관련주를 떨게 한 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최근 미 상원에서는 <AI 면 책 금지법>이 발의됐습니다.

지난 5월이었습니다.

미국 대법원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사용자가 SNS에 허위 정보를 올려 남에게 피해를 입혀도 사업자에게는 책임이 없다는 이른바 <면책 조항(통신품위 법 230조)>을 인정해 빅 테크의 손을 들어준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면책 조항에 AI 만큼은 예외로 두고 사업자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겁니다.

이건 AI산업 자체가 쪼그라들 수도 있는 매우 강한 제재에 속합니다.

별거 아니라구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작은 나비의 날개짓이 폭풍을 만들 수도 있는 겁니다.

실제로 오래전 닷컴 버 블 붕괴 원인은 바로 2000년 4월 3일 마이크로소프트의 반독점 판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미국 정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컴퓨터 운영체제인 윈도우와 인터넷 검색도구인 익스플로러를 한꺼번에 묶어 팔아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며 분할을 명령했고, 한 달 후인 5월부터 닷컴 버블은 본격적으로 붕괴되기 시작했지요.

물론 과거에 그랬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아직 미국의 제재 법안은 발의만 되었을 뿐, 법으로 만들어지지는 않았습니다만, 만약 통과된다면 유럽과 미국에서의 제재가 막 싹을 틔우려는 AI에 작지 않은 타격이 될 수는 있을 겁니다.

하이닉스가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입니다.

아직 발의했을 뿐이고 입법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도하지는 않겠습니다.

중국이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AI의 발목을 잡을만한 입법이 실현될 것이라고 믿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SK하이닉스는 따로 매도는 하지 않고 이탈가만 지켜보고 그대로 대응하겠습니다.